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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이상준 (주)우리식품 대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산물을 재배하는 1차산업과 이를 제조·가공하는 2차산업, 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3차(서비스)산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을 찾아 매달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우리식품은 떡 업계로는 최초로 풀무원, 씨제이 등 국내 유명 식품 대기업에 떡 가공제품 납품을 시작했다. 또 1997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등지에 연 수천만원 규모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홈쇼핑과 온라인 숍, 카카오스토리 등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한 직접 판매도 한다.
우리식품은 지난해 말 기준 27명이 근무하는 연 매출액 36억7600만원의 식품기업이다. 지난 한해 미국과 캐나다에 5100만원어치를 수출했다. 330㎡(100평)가 넘는 냉동창고와 2480㎡(750평) 규모 가공시설, 부설 연구소가 있다. 휴대용 떡 찜 장치와 ‘컵밥’ 포장용기 등 10건의 특허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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