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인 마약사범 1명 사형집행…2014년 이후 9년만

한국인 마약사범 中서 사형집행
“우리 국민 사형집행에 유감
인도적 측면에서 여러차례 재고 요청”
  • 등록 2023-08-04 오후 5:46:48

    수정 2023-08-04 오후 7:24:5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중국에서 마약을 밀수·판매한 혐의로 한국인 1명에 대해 사형이 집행했다.

(사진=AFP)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에서 마약판매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우리 국민 1명에 대한 사형이 이날 집행됐다. 중국에서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건 2014년 이후 9년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우리 국민에 대해 사형 집행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정부는 동인에 대한 사형 선고 이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도적 측면에서 사형집행을 재고 또는 연기해줄 것을 여러차례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중국에서 필로폰 5kg을 판매하려던 혐의로 2014년 체포돼 재판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형법 제347조에 따라 1㎏ 이상의 아편, 50g 이상의 헤로인 또는 필로폰(메스암페타민), 혹은 대량의 다른 마약류를 밀수하거나, 운반 혹은 제조한 경우 15년 유기징역, 무기징역 또는 사형, 재산몰수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