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남재준 원장 사퇴 공세…金·安 “朴대통령, 결단해야”

  • 등록 2014-04-15 오후 2:51:12

    수정 2014-04-15 오후 2:53:36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국가정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남재준 국정원장이 사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사퇴를 통해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김한길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 원장을 사퇴시키고 국정원 개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나비가 고치를 뚫고 나가듯이 사즉생의 각오로 (국정원이) 환골탈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국정원의 행각을 보면 많은 국민들이 중앙정보부가 부활하느냐는 우려의 말씀을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지 않으면 결국 부메랑이 돼 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도 “대통령은 국정원이 잘못된 관행을 저질렀다고 했고, 국정원장이 책임을 통감한다고 머리숙여 사과했다”며 “이는 결국 국정원장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것인 만큼 어떤 국민도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박 대통령 스스로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결단해야 한다”면서 “이제 특검으로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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