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레보비르` 안전성 이상無...판매재개 임박

식약청 중앙약심 `별다른 이상없다` 결론
부광약품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판매 기대"
  • 등록 2009-05-07 오후 7:09:49

    수정 2009-05-07 오후 9:39:31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안전성 논란으로 국내 판매가 잠정 중지된 B형간염치료간염제 `레보비르(국산신약 11호)`의 안전성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는 7일 안전-의약품 PMS(시판후조사) 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레보비르`의 안전성을 논의했다.

▲ 부광약품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
10여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이번 회의 결과, "레보비르의 안전성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 관계자는 "자문위원들이 레보비르의 부작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관련 학회의 참고문헌들을 검토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레보비르의 심각한 부작용이 거론되지 않은 만큼 조만간 판매재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부광약품(003000) 관계자는 "중앙약심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식약청으로부터 공식 의견을 전달받지는 못했다"며 "판매재개 시점을 말하기는 이른 감이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식약청 내부에서의 의견을 모으는데 하루나 이틀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판매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광약품은 지난달 20일 미국내 임상시험이 중단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국내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24일에는 식약청과의 협의를 통해 레보비르캡슐의 복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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