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법관 전문성·시대적 사명 책임감 등 '적격'
오는 20일 퇴임하는 이은애 재판관 후임
  • 등록 2024-09-11 오전 10:58:47

    수정 2024-09-11 오전 10:58:47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복형(56·사법연수원 24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사위 제418회국회(정기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사진=뉴스1)
여야는 김 후보자의 법관으로서의 전문성, 헌법재판소의 역할에 대한 깊은 인식과 시대적 사명에 관한 책임감, 개인 신상 문제가 없는 점 등을 들어 적격 의견을 냈다.

정통 법관 출신인 김 후보자는 오는 20일 퇴임하는 이은애 재판관의 후임으로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부산서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부터 판사 생활을 시작해 전국 각지의 여러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했으며, 2008년에는 여성 법관으로는 처음으로 대법원 전속연구관으로 2년간 근무했다.

김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균형 잡힌 시각과 경청하는 자세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며 헌법질서를 수호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복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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