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내달 6일 SM 최대주주 된다

이수만 지분 14.8% 매입 계약 체결
  • 등록 2023-02-10 오후 12:13:33

    수정 2023-02-10 오후 12:13:3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에스엠(041510)은 최대주주 이수만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4.8%를 하이브(352820)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352만3420주, 1주당 가액은 12만원이다. 양도 금액은 4228억1040만원이다. 대금 지급이 완료되면 에스엠의 최대주주는 하이브로 변경된다. 에스엠에 대한 이수만의 지분은 18.4%에서 3.6%으로 줄어든다. 변경 예정일자는 오는 3월6일이다.

다만 회사 측은 “본건 거래의 종결은 계약서 상 규정된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것을 전제로, 양도인이 신청한 ‘2023년 2월7일자 이사회 결의에 따른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전부를 금지시키는 가처분’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발령된 날로부터 5 영업일이 되는 날 또는 당사자들이 별도로 합의하는 일시에 진행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이수만(왼쪽) SM 대주주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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