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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지도사는 숲을 통해 유아가 정서 함양 및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사람이다. 천리포수목원에서 운영하는 전문과정을 수강하면 산림청이 발행하는 ‘유아숲지도사’ 국가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3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제5기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강의 43%, 대면 강의 57%로 구성됐으며 유아발달론, 아동안전관리, 유아숲생태교육프로그램개발, 유아숲놀이지도 등 31과목 190시간의 이론실습교육과 30시간의 교육실습을 진행한다. 교육 이후 이론평가와 시연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 수강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수강 희망자는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해야 한다.
모집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문을 게시한다.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수강신청을 받는다.
정유성 천리포수목원 교육연구부 담당자는 “자격증 취득 후에는 산림복지전문업으로 등록하거나 자격증에 따라 유아숲체험원·유치원·산림교육센터의 숲 활동 교사나 숲해설가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라고 말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산림청에서 지정한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2013년부터 숲해설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2016년에는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도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