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얀마에 300만달러 인도적 지원

국제기구 통해서 전달 예정
  • 등록 2021-09-07 오후 2:15:59

    수정 2021-09-07 오후 2:15:59

8월 25일 로힝야 난민들이 방글라데시 우히야(Ukhiya)에 위치한 쿠투팔롱 난민촌에서 걸어가고 있다.(사진=AFP)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부가 미얀마 국민을 위해 3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한다.

외교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국민을 위해 300만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초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우리 정부는 미얀마에 대한 개발협력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하고 모든 사업을 일시중단했다. 다만 미얀마 시민들의 민생과 직결되는 사업과 인도적 사업은 계속 진행해나기로 했다.

외교부는 미얀마 군부가 지원금을 목적 이외에 사용하지 않도록 국제기구 등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는 이에 대항하는 민주세력과 이를 탄압하는 군부와의 갈등으로 경제가 붕괴하고, 코로나19 급증으로 시민들이 보건 위기에 처해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얀마 국민에게 직접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얀마 국민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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