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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공급을 위해 특장차 제조 전문 기업 세화자동차와 바디빌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세화자동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 319 CDI(차량 총 중량 3.5톤) 모델과 519 CDI Extra Long(차량 총 중량 5톤) 모델의 기본 차량을 공급한다.
세화자동차는 대형 프리미엄 밴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편리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컨버전 사양을 기획, 설계했다. 차량 플로어 소재를 기존 스틸 구조물 대신 알루미늄 구조물을 적용해 차량을 경량화했고 이를 통해 연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 독창적인 전후방 독립 사운드 콘트롤을 통해 운전자 뿐만 아니라 모든 승객의 취향과 감각을 만족시키며 차량과 승객의 품격에 걸맞은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한다.
세화자동차는 스프린터 판매 법인인 ㈜다인을 새롭게 설립, 보다 전문적인 프로세스를 갖춘 고객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수도권 지역에 스프린터 신규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대형 프리미엄 리무진 외에 뉴 스프린터 기본 차량을 컨버전한 장의차도 이달부터 판매하고 연내 어린이 통학 버스 차량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