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朴대통령 우회비판.. "피와 죽음의 NLL 우리가 끝내야"

  • 등록 2013-06-25 오후 3:53:17

    수정 2013-06-25 오후 3:53:17

출처= 문재인 의원 트위터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25일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수 많은 젊은이들의 피와 죽음으로 지켜온 역사를 우리가 끝내야 하지 않는가”며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의 언급은 박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NLL은 수많은 젊은이들이 피로 지키고, 죽음으로 지킨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또 문 의원은 “6·25전쟁 63주년에 피와 죽음으로 나라를 지킨 선열들의 애국의 마음을 되새기면서 우리가 다짐할 것은 더 이상 피와 죽음이 없는 평화를 이루어야한다는 것 아닐까”라고 말하기도 하며 박 대통령과 거듭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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