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접수 첫날 7만명 돌파…지난 시즌 대비 1.5배

  • 등록 2012-03-09 오후 8:43:41

    수정 2012-03-09 오후 8:43:41

[노컷뉴스 제공] 3월8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 엠넷 ‘슈퍼스타K4’가 참가 접수 하루 만에 7만 여명이 몰리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엠넷 측은 “슈스케4 참가자 접수를 위한 ARS 오픈 하루 만에 총 7만881명이 참가 접수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오픈 첫날 4만7114명이 신청한 것과 비교하면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 8일 하루 동안만 시간당 평균 3000여명이 지원한 꼴이다.

엠넷이 밝힌 응시자 현황에 따르면 남성 참가자가 57.8%, 여성 참가자가 38.8%, 그룹이 3.4%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7.1%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18.6%, 인천이 10.3%, 대전과 대구가 10.2%, 광주가 9.4%로 뒤를 이었다.

엠넷은 “8일 늦은 오후부터 참가자 접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방과 후 학생들, 퇴근 후 직장인들이 몰린 탓으로 보인다”면서 “많은 분들이 ‘슈퍼스타K’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역 예선과 방송도 차질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4’는 3월 8일부터 참가자 접수를 받고,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UCC 접수는 3월 1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닻을 올린 ‘슈퍼스타K’는 세 시즌을 거치는 동안 숱한 화제를 뿌리며 대한민국에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오디션 원조 프로그램. 지난 시즌3에는 무려 196만명의 참가자가 지원해 4인조 남성그룹 울랄라세션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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