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048410)는 차바이오텍 계열 CMG제약과 손잡고 바르는 비타민C ‘비타브리드’ 제품에 대한 독점판매와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여성 탈모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주목, 산후조리원과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해 여성 탈모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현대바이오 일본 합작사 비타브리드재팬은 2019년 84억엔(한화 960억원)의 매출을 비롯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년연속 100억엔(한화 1100억원)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피부 비타민C 성공을 확신한다“면서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화장품 분야를 넘어 의약품, 의료기기 공동개발 등 다각도로 협력을 확대하면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비타브리드는 일본에서 지난 해 1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려 바르는 피부 비타민C 시대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명품 화장품”이라며 “CMG제약과 손잡고 의사와 약사가 추천하는 ‘바르는 피부 비타민C 화장품’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