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1호 공약, `반듯한` 일자리 70만개 창출"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서 `경제·산업·일자리` 공약 발표
판교테크노밸리 본뜬 테크노밸리 15곳에 추가로 조성
  • 등록 2018-05-10 오전 10:39:58

    수정 2018-05-10 오전 10:45:28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선거사무소에서 ‘경제·산업·일자리’ 분야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하고 있다.
[경기(수원)=글·사진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10일 ‘1호 공약’으로 혁신성장을 통한 반듯한 일자리 70만개 창출을 제시했다.

남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선거사무소에서 ‘경제·산업·일자리’ 분야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반듯한 일자리 70만개를 새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남 후보는 “지금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렵다. 일자리 창출은 8년 만에 최저, 실업률은 17년 만에 최악”이라며 “4년간 검증된 경제도지사 남경필이 경제위기를 막고 일자리 넘치는 혁신성장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남 후보에 따르면 경기도는 2014년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일자리 62만1000개를 창출한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국의 일자리 수의 50.7%에 달한다. 재선 시에는 일자리의 양뿐만 아니라 질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게 남 후보의 복안이다.

이를 위한 정책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생태계 구축 △일자리 걱정 노(no) 기본근로권 보장 △경기도 강소기업 3100 플랜 △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 △농축산물 판로 걱정 노(no) 경기도가 팔아드립니다 등을 소개했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 DNA를 이식한 테크노밸리를 경기도 15곳에 조성, 30만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어 남 후보는 정부에 잘못된 경제정책 기조를 바꿔달라는 호소를 했다.

그는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 △성급한 근로시간 단축 법제화 △반기업 정서 확산 △수도권 규제 등을 지적하며 “경기도와 정부의 깊은 연정이 가능해지려면 정부가 경제정책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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