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번호안내 114를 운영하는 KT IS(대표 이응호)와 KT CS(대표 양승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수리, 방충망 설치 등 홈케어 전문 서비스 업체들의 전화번호를 안내한다.
114는 에어컨 점검 및 수리를 문의하는 고객에게 전문 서비스 업체를 안내한다. 여름철 대비를 위한 방충망 설치, 수도배관 청소, 방역 및 소독 등 사전 점검이 필요한 홈케어 분야의 전문 업체 전화번호도 안내한다.
114에 따르면 올해 4~5월 에어컨 점검 및 수리 문의호가 전년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약 29.2일로 통계 작성이래 가장 많은 ‘역대 급 더위’ 였다. 올해도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양상이다.
114는 집을 장기간 비우는 휴가 시즌을 대비해 CCTV, 방범창, 현관도어록 등의 설치ㆍ수리 및 경비대행 서비스에 대한 문의도 안내하고 있다.
114는 고객이 ‘지역번호+114’로 전화해 상호 또는 특정 업종의 가입자 전화번호를 문의하면 해당 전화번호를 검색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1935년 10월 1일 경성중앙전화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행한 이래 84년동안 국민의 곁에서 365일 24시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20만개의 사업자번호가 등록돼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간 2억 1000만건의 이용 문의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