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중구, 장충동 족발길·장충단로 일대 간판 '새단장'

태극당~수정약국, 광희사거리~장충체육관사거리
130개 점포 대상, 9월까지 절약형 LED 간판 교체
  • 등록 2016-02-22 오전 11:26:50

    수정 2016-02-22 오전 11:26:5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구는 장충단로와 남소영 복합문화거리 등 2개 구간의 무질서한 간판을 ‘에너지절약형 LED간판개선사업’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9월말까지 추진한다.

이 일대는 남산국립극장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장충단공원과 동국대학교 후문, 장충체육관 등 장충동 대표 명소지역이다. 국내 최고(最古) 제과점인 태극당 맞은편으로 있는 장충단 골목도 이 일대이다.조선시대 군사시설인 어영청 분소인‘남소영’터가 장충단 공원내에 남아있어 이 일대 관광자원과 연결해 남소영 복합문화거리라고도 불린다.

현재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을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건물·점포별 여건에 맞게 간판 크기와 숫자를 조절해 새단장한다. 창문을 이용한 광고물은 제거하거나 면적을 고려해 재설치한다. 특히 기존 형광등을 이용한 간판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 간판으로 교체해 연간 약 8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총 예산 3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1개 점포당 1개 간판만 지원하되 일정크기가 초과되는 간판의 추가금은 점포주가 부담하면 된다.

사업은 구청보다는 건물주, 점포주, 지역단체 대표와 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간판개선 및 관리 주민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중구는 4월중으로 사업을 설명하는 사업설명회 개최 후 건물주와 점포주의 동의를 얻어 디자인 협의를 거쳐 9월까지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간판은 도시의 얼굴이자 도심경관의 핵심요소”라며 “숨은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해 명소화하는 1동 1명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남소영복합문화거리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남산, 장충단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 어울리는 도시경관이 조성되어 이 일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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