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마카오에 1호점…"중국시장 확대 교두보"

  • 등록 2015-12-16 오전 11:09:24

    수정 2015-12-16 오전 11:09:24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214420)가 최근 마카오에 플래그십 매장(특화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 문을 연 토니모리 마카오 1호점은 마카오 중심 상권인 세나도광장 중앙거리에 위치했다.

매장 외관에는 멀티비전을 설치해 행인들이 토니모리의 브랜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했다. 1층 내부에는 독특한 용기 디자인이 특징인 ‘펀’(FUN) 라인 제품들을 전면 배치했다.

개점 당일 하루 매출만 1450만원을 올렸으며 지난 8일간 누적매출은 9300만원에 달했다. 토니모리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 매장의 한 달 매출이 약 3억5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했다.

토니모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마카오 1호점을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시장의 테스트 매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각종 홍보 활동 및 판촉 행사를 통해 중국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현재 중국 본토에 52개, 홍콩과 마카오에 22개 단독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왓슨스’, ‘사사’, ‘매닝스’ 등 화장품 편집매장 460여 곳에도 입점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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