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포스코건설 사흘만에 반등 성공

[이데일리 증권부] 28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전거래일 대비 39.82포인트 내린 1609.71로 마감했다.

정규시장의 큰 폭의 하락에도 장외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연일 조정을 받았던 금호생명(+0.88%)이 모처럼 반등하며 5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생명(+0.17%)도 소폭 오른 1만4875원을 보였다.

반면 대형 생보주인 삼성생명(48만5000원)은 1.52% 내리며 48만원대로 내렸다.

IT관련주들은 침체된 모습이다.

삼성SDS(6만9250원)는 전거래일 대비 1000원 내리며 7만원대를 하회했고, 삼성네트웍스(9700원)도 2.02% 하락했다.

엘지씨엔에스는 1.04%내린 2만3750원으로 마감했고, 서울통신기술은 3만9500에 머물렀다.

이틀간 조정을 받은 포스코건설(9만4500원)은 1.61% 반등에 성공했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와 한국인포서비스는 서로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인포데이타(-1.01%)는 이틀연속 하락해 1만4750원으로 거래를 마친 반면 한국인포서비스(1만7550원)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범현대그룹주들은 시장침체 속에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현대삼호중공업(3만5250원)과 현대위아(2만9500원)는 각각 0.70%, 1.67% 하락마감했다.

현대아산 1만4900원, 현대카드 1만3900원, 현대캐피탈 3만2250원, 현대택배 5800원, 현대홈쇼핑 3만1500원으로 가격변동 없이 장을 마쳤다.

이밖에 티유미디어(-8.16%), 팍스넷(-4.62%), 엠팩트(-2.63%), 우리담배(-2.22%), 세원테크(-1.82%)등이 약세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금일 신규상장한 비츠로셀(082920)의 공모가 하회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되었다.

금일부터 청약을 진행하는 디엠씨(7250원)와 진매트릭스(8800원)는 각각 3.33%, 5.38% 하락했다.

청구종목인 인피니트헬스케어(-10.53%)는 IPO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내달 공모예정인 에이치디시에스는 1.56% 내렸으며, 강원비앤이(4750원), 동방선기(5600원), 이너스텍(2만원), 이원컴포텍(2350원)등은 관망하는 모습이다.

<청약관심기업>

*공모주
이너스텍(블루투스, 조명제어시스템 전문업체) : 청약일(11.02~11.03), 주간사(대우증권)
동방선기(배관자재 제조 전문업체) : 청약일(11.02~11.03), 주간사(신한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