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렇게 되면 지역 현장에서 필요한 양의 3~5배 수준의 재고가 유지될 수 있어서 차츰 안정화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정화 될 때까지 약사회나 의료기관들과 함께 차질 없이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예비비 신청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질병청은 치료제 확보 외에 고위험군이 밀집한 감염취약시설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침을 지난주 하달해 시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시도관계회의를 열고 지침을 다시 전파하고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또한 종사자가 감염될 경우 업무에서 배제하고, 입소자가 감염되면 내부에서 적절한 격리 시설이나 공간에 머물게 할 방침이다.
다만 과거와 달리 면회 등의 제한적 조치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 설명이다.
홍 국장은 8월 2주 18세 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와 협의해 지난주 감염에방수칙을 마련해 배포했다”며 “개학 때문에 학교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협력해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석 방역에 대해서는 “이번 추석 연휴가 길어 대응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환자 발생 추세 예측이 어렵다”며 “추석 일주일 전 정도에는 메시지가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