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은 벤츠 입수경로 면밀 추적”

통일부 정례브리핑서 김정은 벤츠 언급
북한 사치품 수입은 제재에 따라 금지
입수경로 면밀히 추적 나설 것
러북 교류 협력은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 등록 2024-01-19 오후 4:00:53

    수정 2024-01-19 오후 4:00:53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일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벤츠 불법 반입 관련해서 입수경로를 면밀하게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5일 방영한 기록영화 ‘위대한 전환, 승리와 변혁의 2023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 전용차로 보이는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에서 내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차량은 벤츠 마이바흐 GLS600 모델로 보이며, 뒷문 중앙에 국무위원장 마크가 새겨져 있다.(사진=조선중앙TV화면, 연합뉴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북한 기록영화를 통해 새롭게 포착된 김 위원장의 전용차에 관해 이같이 답변했다.

김 부대변인은 “북한의 사치품 수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에 따라 금지된 바, 어떤 나라도 북한의 제재 위반행위에 동조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에 지난 15일 방영된 기록영화에는 김 위원장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모델 추정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이 나왔다.

북한과 군사협력을 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우리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최근 러북 간 협력을 예의주시하는 만큼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러북 간 교류 협력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고 했다.

지난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한 열차 전복사고와 관해서는 확인할게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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