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렉서스, 재규어 등 8개 차종 7025대 리콜

  • 등록 2016-05-11 오후 1:55:14

    수정 2016-05-11 오후 1:55:14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벤츠, 렉서스, 재규어,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8개 차종 7025대를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재규어XE와 재규어XF에서는 연료가 새면서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규어XF에서는 사고가 났을 때 운전석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펼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료부품 문제로는 2014년 11월 4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제작된 재규어XE·XF 2331대, 에어백 문제로는 2013년 11월 4일 제작된 재규어XF 1대가 리콜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에서는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엔진배선 문제로는 2015년 7월 9일부터 같은 해 10월 16일 사이 만들어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 464대, 창유리 문제로는 2014년 10월 3일 제작된 디스커버리 스포츠 1대와 2014년 12월 18일 만들어진 이보크 1대가 리콜 대상이다.

도요타의 렉서스 IS250과 렉서스 GS300은 불이 날 가능성이 나타나 리콜 대상이 됐다. 같은 회사 아발론에서는 사고 시 조수석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드러났다. 리콜대상은 2004년 9월 27일부터 2007년 9월 6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IS250·GS300 4198대와 2015년 12월 22일부터 올해 2월 5일까지 만들어진 아발론 3대다.

벤츠의 SLK200에서는 기어를 ‘주차(P)’ 상태로 바꿀 수 없거나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경사로에 차를 세우면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5년 4월 29일부터 같은 해 7월 23일까지 제작된 SLK200 26대가 대상이다. 리콜대상 차량을 소유한 사람은 12일부터 각 차량을 수입·판매한 회사의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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