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PTA 사업 구조조정 안 한다"

PTA 관련 수직계열화 완성, 경쟁력 보유
"다른 회사에 병합돼야 할 필요성 없다"
  • 등록 2015-09-16 오후 2:01:00

    수정 2015-09-16 오후 2:01:0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PTA(고순도테레프탈산) 사업 구조조정설을 부인했다.

롯데케미칼은 16일 배포한 해명자료를 통해 “PTA 사업이 다른 기업으로 흡수된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까지 구조조정 관련 업체 간 협의는 진전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PTA의 원료인 PX(파라자일렌)과 PTA의 주요 사용처인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칩을 동일 공장 내에서 생산하고 수직계열화가 완성돼 있으며 수익성이 큰 PIA(이소프탈산)도 생산하고 있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당장 다른 회사에 병합돼야 할 필요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생산시설의 업체 간 구조조정은 간단한 일이 아니며 해당 제품인 PTA의 경우 연계된 제품과의 조합도 큰 관련이 있다”며 “원칙적으로 산업 구조조정은 업계 간 자율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정부는 이를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롯데케미칼은 “국내 PTA 산업은 주요 시장인 중국의 자급력 확대 및 국내 공급 과잉과 경쟁력 저하로 구조조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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