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던 태영건설은 ㈜티와이홀딩스(가칭)를 자회사관리와 신사업투자 목적의 지주회사로 신설한다. 태영건설은 기존 모회사로서의 역할과 경영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본래의 사업 분야인 건설사업부문에 집중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힌단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그룹의 경영구조 복잡성을 줄여 그룹 내 건설, 환경, 물류, 레저 등 각 사업부문별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태영건설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을 최종 승인받게 되며 6월 30일부로 사업회사와 지주회사의 분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태영그룹의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 증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2 도약의 발판 마련”이라며 “이번 결정을 통해 고객의 미래가치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창조하는 Life Value Creator로서의 그룹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