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촌진흥청, 농업인 소득증대·미래농업 발전 협력 모색

농업 기술교류 및 유기적 협력관계 위한 합동 컨퍼런스
  • 등록 2018-03-16 오후 3:34:09

    수정 2018-03-16 오후 3:34:09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협과 농촌진흥청은 16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김병원 회장과 라승용 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합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력강화를 위한 양 기관장 특강과 지난해 협력사업 성과 및 올해 중점 추진계획 및 협력방안 설명이 있었다. 양 기관은 지난해 1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소득안정·컨설팅·빅데이터 등 6개 분야에서 24개의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협력사업을 통해 농사봇을 통한 농사정보 접근성 제고, 직파재배 면적 확대 및 기술보급시스템 구축, 우수 원예 신품종 홍보 및 판매기반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토마토·마늘 등 품목전국연합 활성화 △잔류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교육·홍보 등 신규 혁신과제 △병해충 진단시스템 구축 △기능성 프리미엄 사료 개발 △막걸리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농약 실거래 가격조사 및 정보 공개 등으로 협력과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장개방 확대, 고령화 등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협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진흥청과의 농업 기술교류 및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 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면서 “농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왼쪽에서 여덟번째),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왼쪽에서 아홉번째)이 16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개최된 농협-농촌진흥청 합동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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