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대상은 ▲퓨리오사AI(FuriosaAI) ▲딥픽셀(Deepixel) ▲크라우드웍스(CrowdWorks)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국내 스타트업으로, 네이버가 연구 중인 다양한 기술 과제들과도 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네이버 D2SF의 양상환 리더는 “3개 스타트업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췄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 또한 크다”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있어, 이들 스타트업과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9월 중 기존 투자 스타트업들의 기술 가치와 성과를 선보이는 ‘데모데이(Demo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반도체 개발 경험을 풍부하게 쌓은 전문가들이 핵심 멤버들이다.
네이버는 퓨리오사AI에 5억 원을 투자했으며,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설계를 맡았던 백준호 대표다.
딥픽셀 (Deepixel) | http://www.deepixel.xyz/
영상 내 물체의 위치와 윤곽을 인식 추적하는 기술을 보유한 컴퓨터비전 머신러닝 스타트업이다.
이를테면 자율주행차에서 차의 윤곽선을 인식하는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크라우드웍스 (CrowdWorks) | http://www.crowdworks.kr
자체 개발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활용해 AI 품질 고도화를 위한 학습용 데이터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인데, 크라우드웍스는 글로벌 IT기업들과 함께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0만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생산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현재 이미지 데이터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음성 데이터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빅데이터에 핵심인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위한 기반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