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일 팜페어 수출계약 체결식(Pharm Fair Signing Ceremony in BIO KOREA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진출에 최선을 다한 제약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내 우수 의약품 홍보와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해외 7개사와 국내 5개 제약사가 참여해 총 8건의 수출 계약 및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웅제약과 동화약품이 나보타(바이오의약품), 우루사비정(OTC), 페노스탑, 루피어(제네릭의약품), 미인활명수액(OTC)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동화약품, 씨엘팜, 일동제약, 신일제약은 제품수출(항생제, 구강용해필름제, 유산균, 히알루론산, 기관지확장제, 금연제, 소염진통제 등)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제약산업을 세계 7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뤄내는 기폭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관련 기업·의료기관이 창의력과 도전력을 가지고 글로벌 경쟁에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