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해양경찰이 오는 19일 0시부터 해체된다.
해경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해경 해체’ 발언 후 6개월만에 전격 해체된다.
| 18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철거된 해양경찰청 간판이 바닥에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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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인력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편입돼 운영된다. 따라서 기존 4국 체제였던 해경은 해양경비안전국, 해양오염방제국, 해양장비기술국 3국 체제로 축소된다.
기존 정보수사국 인원 200명은 국이 폐지되면서 육경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지방 조직은 중부본부(보령·태안·평택·인천서), 서해본부(여수·완도·목포·군산서), 동해본부(속초·동해·포항서), 남해본부(울산·부산·창원·통영), 제주본부(제주·서귀포서)등 5개 지방본부로 운영된다.
이로써 해경은 1953년 출범 후 61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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