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 베스트셀러 1위 '미움받을 용기' 정상서 내려와

인터넷서점 예스24 1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발표
김정운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1위 올라
45주 1위 '미움받을 용기' 밀어내
  • 등록 2016-01-14 오전 11:21:24

    수정 2016-01-14 오전 11:24:24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45주째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하며 국내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 기록을 경신한 ‘미움받을 용기’가 정상에서 내려왔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1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김정운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21세기 북스)가 새로운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는 고독에 대한 심리학적, 사회문화적 통찰을 정리한 에세이로 춘간과 동시에 11위에 오른 후 지난 주 4위에서 1위로 순위가 올랐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를 구매한 독자들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54.1% 여성이 45.9%로 남성이 조금 더 앞섰다. 그 중에서도 40대 남성이 3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40대 여성이 21.7%로 그 뒤를 이어 40대가 57.2%로 과반을 넘겼다.

지난해 2월부터 1위를 지켜왔던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는 한 계단 밀려나 2위가 됐다. 365일 동안 하루 한 가지 질문에 답하며 또 다른 나에 대해 발견하는 다이어리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토네이도)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tvN ‘비밀독서단’에서 새해에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소개된 5년 후 나의 미래를 그려보는 책 ‘파이브’(앵글북스)는 새롭게 5위에 자리잡았다.

전자책 분야에서도 김정운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상승한 1위를 기록했다.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의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위즈덤하우스)은 한 계단 하락한 2위에 자리했고, 나토리 호겐의 ‘신경 쓰지 않는 연습’(세종서적)은 3위를 유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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