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도시텃밭의 대상지는 자투리텃밭(25개소), 건물 옥상 텃밭(80개소), 어린이집·학교 텃밭(80개소), 아파트 단지 내 텃밭(시범), 무장애 치유텃밭, 상자텃밭(2만9000개) 등이다. 총면적은 5만2989㎡ 규모로 축구장의 7.4배 수준이다. 총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먼저 생활권 내 방치된 자투리 공간 중 3년 이상 사용 가능한 공간을 텃밭으로 가꿀 예정이다. 시민들이 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 1만5000㎡ 규모로 조성한다.
|
시는 아파트 단지 2~3개소를 선정해 베란다 텃밭, 아파트 외벽을 활용한 파이프 팜, 녹색커튼 등에 도시텃밭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체장애인이 도시농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도블럭과 높임 텃밭을 배치하는 도시텃밭(총 면적 5423㎡) 만들 계획이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학교,건물,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공간에 텃밭을 만들고, 남녀노소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해 누구라도 도시농부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