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내주 회사채 발행 소폭 증가..금통위 경계감 해소

  • 등록 2010-11-19 오후 7:16:31

    수정 2010-11-19 오후 7:16:31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19일 18시 4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회사채 발행이 다음주에는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다음주 회사채 발행규모는 8568억원(16건)으로 이번주보다 1661억원(9건) 증가할 예정이다.

발행사별로는 신한금융(055550)투자가 주관하는 SK브로드밴드(033630) 33회차 1500억원을 비롯해 SK C&C(034730) 24회차 1000억원 등의 회사채 발행이 예정돼 있다.

채권 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3350억원(5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채 2400억원(7건), ABS 2718억원((3건), 주식관련 사채 100억원(1건)이었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7868억원, 차환자금 450억원, 시설자금 25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금통위 경계감에 움츠러드렀던 회사채 발행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 인상으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된 만틈 회사채 발행시장의 추이 변화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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