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아이들 건강 챙기기, 국가의 최우선 책무”

서울대 어린이병원 방문…환아·의료진 만나
진료 인력 의무화·소아 진료체계 병원 평가 지표 포함
복지부 장관·사회수석에 제도 개선 지시
  • 등록 2023-02-22 오후 2:34:16

    수정 2023-02-22 오후 2:34:1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아이들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외과 병동을 방문, 입원 중인 어린이와 보호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며 “관련 부처는 필요한 어떠한 자원도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환아들을 만난 윤 대통령은 “소아 응급 진료체계 확대와 중증 소아 의료체계 강화 그리고 소아 의료 인력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공공정책수가 등을 통한 사후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진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가 한눈파는 사이에 아이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소아의료진에게 정말 뵐 면목이 없다”며 “현행 법체계 상에서 국립대병원 등에서 제한을 받고 있는 소아과 의사와 간호사 등 소아 진료 인력 인원을 일정 규모 이상 의무화하는 방안과 상급 종합병원 평가 시 소아 진료체계가 주요 지표에 들어가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제도 개선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이날 의료진과 전문가가 건의한 사안들에 대해 조치 결과를 신속히 보고할 것을 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통령실 사회수석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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