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했으니 방독면 써"…학생에게 징벌로 방독면 쓰게 한 러시아 교사

  • 등록 2019-01-30 오전 10:18:22

    수정 2019-01-30 오전 10:18:22

(사진=타스 통신)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러시아의 한 학교에서 교사가 지각한 학생들에게 징벌로 방독면을 착용하도록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동시베리아 울란우데시의 한 중등과정 학교에서 ‘생활안전’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 노보스티가 수업에 늦은 학생들에게 수업 내내 방독면을 쓰게 했다.

방독면은 해당 수업 화생방 교육에 쓰이는 준비물로, 학생들은 45분동안 방독면을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학부모들은 주정부 아동 인권 담당관에게 이를 고발했고, 행정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학교 측은 노보스티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다.

울란우데시 교육위원회는 “노보스티 교사가 취한 징벌 조치는 비교육적인 교육 방법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라며 “해당 교사를 견책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金’ 현대가 며느리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 있지의 가을
  • 쯔위, 잘룩 허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