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되는 질병으로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되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 때문에 가정에서 기르는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방어능력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 한다.
시는 “광견병 예방백신 4만두분을 무료로 공급한다”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각 자치구별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시술료 5000원을 지불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견병 예방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접종하는 것이 좋다”며 “동물병원별로 보유량이 달라 방문 전에 남은 수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은 “광견병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기간 내에 반드시 접종하기 바란다”며 “길을 잃은 반려동물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동물등록에도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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