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52분 현재 KT&G는 전날 대비 0.37% 오른 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21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CS, DSK,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매도 상위에는 JP모건과 모건스탠리 등이 올라와있다.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김모씨 등 30명이 KT&G(옛 담배인삼공사)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 2건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2011년 2월, 항소심을 담당한 서울고등법원 민사9부는 흡연과 폐암 사이의 개별적 인과 관계는 상당 부분 인정했지만, KT&G 담배에 결함이 있거나 고의로 거짓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역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또한 그는 “올해 안에 담배 세금을 인상하면 가수요 발생과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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