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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올해에만 SK이노베이션 20명, LG화학 7명, GS칼텍스 4명, 롯데정밀화학 3명 등 석유화학·정유 계열 대기업에 재학생 70명이 합격했다. 또 현대오일뱅크, 대한유화, 금호석유화학, 한화케미칼 등 14개 기업 채용도 현재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합격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앞서 울산과학대는 올해 상반기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28명, LG이노텍 24명, LG디스플레이 17명 등 다수의 대기업 취업자를 배출하면서 코로나 채용 한파를 뛰어넘는 취업에 강한 대학이라는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고 있다.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은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을 대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업이 먼저 우리 대학을 찾게 하고 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것을 가르치고,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