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조직위원장에 정찬택, 정치연수원 부원장에 고연호·신성섭

손학규, 12일 최고위 협의 거쳐 임명
국민의당·바른정당계 고루 배치
  • 등록 2019-06-12 오전 11:35:05

    수정 2019-06-12 오전 11:35:05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바른미래당은 12일 중앙당 조직위원장에 정찬택 현 서울 영등포갑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이같이 인선했다고 김정화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당의 전반적인 공조직에 관한 계획 수립과 조직의 확대 관리를 위해 최고위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신임 위원장은 국민안전처 안전감찰관 출신으로, 당 국민안전특위 위원장도 맡고 있다.

손 대표는 이와 함께 고연호, 신성섭 지역위원장을 각각 당 정치연수원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두 사람은 각각 서울 은평을, 은평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고 신임 부위원장은 바른미래당 전신인 국민의당 대변인, 사무부총장을 역임했다. 신 신임 부위원장은 바른정당 서울시당 부위원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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