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드론 전문가를 아시나요'…농진청, 청소년 직업교육 동영상 콘텐츠 선보여

농사로·커리어넷 홈페이지 통해 소개…교육 현장 활용 확대 기대
  • 등록 2018-03-26 오전 11:43:01

    수정 2018-03-26 오전 11:43:01

농사용 드론이 밭에 농약을 뿌리는 모습. 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식물의사, 식용 꽃 재배 요리사, 농업 드론 전문가란 직업을 아시나요.’

농촌진흥청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농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동영상 콘텐츠를 이달부터 교육부 진로정보 홈페이지 ‘커리어넷(www.career.go.kr)’을 통해 확대 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업계는 농촌 고령화 문제를 풀고 농업계 활력을 불어넣고자 청년 농업인 육성을 추진해 왔으나 지금껏 농업 직업교육에 대한 콘텐츠가 없어 학생은 물론 교사도 농업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농진청은 이 문제를 풀고자 지난해부터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농업기술 홈페이지 ‘농사로(www.nongsaro.go.kr)’에 소개해 왔다. 또 이중 일부를 커리어넷에도 연계해 소개했다. 이번에 이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농진청 개발 직업교육 콘텐츠는 청소년의 이해를 쉽게 하고자 이를 3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전통적인 농업 관련 직업인 가드너(정원사), 농촌지도자에서부터 식물의사, 식용 꽃 재배 요리사, 농업 드론 전문가, 치유농업 전문가 등 새로이 생겨난 직업 등 총 18가지 직업을 소개한다.

또 이를 △토마토 재배부터 판매까지 △씨앗부터 플라워카페까지 △미래 농업 직업이란 세 가지 농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청소년 대상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시청과 체험교육 활동을 통해 이 직업이 사회적으로 왜 필요한지, 무엇을 하는지,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정순진 농진청 도시농업과 농업연구사는“지도자 역량 강화와 청소년의 진로 탐색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 홈페이지 농사로에 올라 있는 농업체험 교육 콘텐츠 원스톱 온라인 서비스 사용 예시.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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