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알리바바 효과 뚝…육아용품株 반락

  • 등록 2015-05-20 오후 1:45:24

    수정 2015-05-20 오후 1:45:2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육아용품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40분 현재 아가방컴퍼니(013990)보령메디앙스(014100), 제로투세븐(159580)은 나란히 6%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남양유업(003920)매일유업(005990)도 1% 이상 떨어진 상태다.

전일 알리바바가 인터넷 쇼핑몰인 티몰에 한국관을 오픈했다는 소식에 초강세를 나타냈지만, 하루만에 반락한 것이다.

알리바바의 한국 진출 우려보다는 중국인의 한국 제품 소비 증가에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하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리바바 그룹의 한국관 개통은 소비재 업체에게 가장 우호적”이라며 “과거 화장품에만 국한됐던 중국 수요를 유아용품과 식품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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