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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마곡지구에 지어질 제2부속병원은 공항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1000병상 규모의 첨단 국제병원으로 건립된다.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장기이식, 중증외상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 및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특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병원 안내, 예약, 입원 및 퇴원, 진료결과 확인 및 상담 등 모든 과정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원스톱으로 가능한 스마트병원으로 구축된다.
제2부속병원은 내년까지 기본·실시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의료원장은 “제2부속병원은 특성화와 더불어 국내 최초로 전 병실 1인실 구성, 스마트 병원, 등으로 철저히 고객 중심의 명품 병원으로 건립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이화’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는 이대목동병원은 제2부속병원과 차별화해 여성·지역 밀착형 병원으로 변신을 꾀한다. 여성질환 전문·모자·관절·치매·수면센터 등 여성 생애주기에 맞춘 특성화 센터를 포함한 소아청소년센터, 가족 건강검진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특화, 육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