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 및 간담회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 상을 수여하고, 참석한 20여 명의 수상자들과 함께 장기전세주택 거주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역세권 장기전세, 상생주택 등 장기전세주택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전세주택이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가족단위 거주가 가능한 중형(50~85㎡) 평형을 주로 공급하고, 무주택 중산층으로 정책대상을 확대하여 임대주택에 대한 낙인효과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단 평가다.
시는 수상작 16점을 엮어 연내 수기집으로 발간, 무료 배포하고 서울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여 장기전세주택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고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장기전세주택이 어느새 공급 16년을 맞아 실제 거주하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 집 마련에 성공하신 분들을 직접 만나 감격스럽다”며 “시민의 주거사다리가 되어주었음을 확인한 장기전세주택을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이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