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진에어는 지난 13일 방한용품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파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에어 임직원들이 방한용품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진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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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엔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목도리 100여개와 카본매트 130여개를 손수 포장하고 배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직원들이 약 두 달간 각자의 시간을 쪼개 정성껏 목도리를 뜨며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필리핀 바기오에서 진행해온 해외 자원봉사를 비롯해 장애인 스포츠 선수 후원,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등 여러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김장 김치 담그기, 여름철 및 추석 맞이 물품 지원 등 계절과 시기를 고려한 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진에어는 2021년 134시간이었던 총 봉사 참여시간을 2023년 698시간, 2024년 1429시간으로 꾸준히 늘려왔으며, 같은 기간 임직원 참여율도 1.6%에서 10.7%, 19%로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진에어는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