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001440)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 케이블 생산공장 투자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담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의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장관과 압둘라지즈 알아흐마디 차관,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 대한전선의 송종민 부회장과 이동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산하 기관인 산업개발기금(SIDF) 반다르 자란 수석부사장과 국가산업개발센터 안바사 칸디엘 고문 등도 함께 자리했다.
반다르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사우디는 자원이 풍부하고 네옴시티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추진으로 사업 확장의 기회가 열려 있는 국가”라며 “대한전선이 사우디에서 성공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산업광물자원부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전선은 사우디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고압 케이블 생산 거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인 알 오자이미 그룹과 투자 구조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규 공장 투자를 통해 사우디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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