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케이블 공장 투자 등 논의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방한…현지 투자와 사업협력 논의
사우디 산업부 장관 “성공적 투자·사업 추진 전방위 지원”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통해 사우디 내 경쟁력 더욱 확대”
  • 등록 2023-12-15 오후 3:26:59

    수정 2023-12-15 오후 3:26:5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한전선(001440)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 케이블 생산공장 투자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담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의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장관과 압둘라지즈 알아흐마디 차관,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 대한전선의 송종민 부회장과 이동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산하 기관인 산업개발기금(SIDF) 반다르 자란 수석부사장과 국가산업개발센터 안바사 칸디엘 고문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회담은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의 한국 방문에 맞춰 사우디 투자와 사업협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한전선이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초고압 케이블 공장과 관련해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진행 방안 등을 깊게 논의했다.

반다르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사우디는 자원이 풍부하고 네옴시티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추진으로 사업 확장의 기회가 열려 있는 국가”라며 “대한전선이 사우디에서 성공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산업광물자원부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전선은 사우디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고압 케이블 생산 거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인 알 오자이미 그룹과 투자 구조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규 공장 투자를 통해 사우디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사우디 비전 2030과 메가 프로젝트 등으로 현지 전력망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만큼 중동에서 5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해 온 대한전선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우디 전력망 산업을 담당하는 산업광물자원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사우디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종민(왼쪽부터) 대한전선 부회장, 반다르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우디 케이블 생산공장 투자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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