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디, 디지털 STO 플랫폼 업체 인수 추진 업무협약

  • 등록 2023-02-27 오후 1:59:34

    수정 2023-02-27 오후 1:59:3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디와이디(219550)는 토큰증권발행(STO) 시장 진출을 위해 피스브릭이 개발 완료한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인수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피스브릭과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피스브릭은 2019년부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자다. 실제 플렛폼에서 부동산 조각투자 방식으로 명동에 위치한 호텔을 분양한 경험과 2020년 온라인 분양을 실시한 사례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피스브릭 관계자는 “디와이디가 삼부토건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삼부토건이 진행하는 분양 상품 등을 피스브릭을 통해 매각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확보할 것”이라며 “디와이디와 관계사인 대양산업개발 등이 진행하는 시행사업의 분양에서도 협력체제를 구축해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와이디 관계자는 “현재 STO 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사와 관련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자 움직이고 있다”며 “피스브릭의 개발완료 된 플랫폼을 인수 추진해 상용화 및 콘텐츠 활성화에 속도를 내 STO 시장 선두두자로 자리잡기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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