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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점에다가 공공성을 대폭 강화한 주택이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5% 이하로 낮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일정 비율 이상은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한다.
작년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가구(5년간 연 4만가구 공급) 공급 계획에 따라 올해 첫 사업자 공모가 이뤄지는 것이다. LH 보유 택지를 활용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는 올해 총 8000가구 이상 공급 목표로 분기별 공모를 통해 4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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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고등 A-2 지구는 총 1만4214㎡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330가구 공급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수원역 북측 지역으로 수원역과 화서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구역은 수원역과 1㎞ 내에 입지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수원시 기성 시가지로 주거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기반 시설 이용 등이 용이하다. 인근에 서호공원 및 여기산공원·팔달산 등이 위치해 있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하고 있고,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 호산대, 대구대 등 대학이 밀집돼 있어 청년층 입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구 지하철 1호선이 하양역까지 연장돼 2022년 개통 예정으로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청년·신혼부부 및 사업지구 내 기존 거주자에 대한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내용이 반영됐다.
무주택자 우선 공급자에게는 주변 임대시세의 95% 이하로 제한하고, 만 19~39세 청년층에게 공급되는 청년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임대시세의 85% 이하로 공급하도록 했다.
수원 고등 지구의 경우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원주민 무주택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재정착 유도를 위해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도록 했다.
LH는 30일 공모 공고하고, 오는 5월 31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걸쳐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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