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감사에 강승준 前 기재부 재정관리관 임명

  • 등록 2021-09-09 오후 2:09:45

    수정 2021-09-09 오후 2:09:4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은행은 9일 신임 감사에 강승준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강승준 한은 신임 감사. (사진=한국은행)
강 신임 감사는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주리주립대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예산처, 기재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상해 총영사관 영사,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10월부터 기재부 재정관리관을 맡았고, 이달 한은 신임 감사에 임명됐다.

강 신임 감사의 임기는 3년이다. 한은은 한은법에 따라 내부에 감사 1인을 두고 있는데, 기재부 장관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출신기관에 제한은 없지만 역대로 기재부 출신이 자리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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