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산업 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건강관리기술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 IT 사업모델을 구체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셀바스 AI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기술과 에프앤아이의 VR 기술을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다양한 의료 데이터에 접목함으로써 VR 기반의 인지 행동치료 및 프로그램, 음성지능을 활용한 심리평가 및 데이터 분석 등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는, “인공지능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정보가 많으면 많을 수록 응용력이 높아진다. 수년간 축적해온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화 된 셀바스 AI의 기술을 의료 IT 산업에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프앤아이의 정덕환 대표는, “니코틴, 알코올, 도박 등 중독치료 및 우울증, 고소공포증 등 불안장애치료 그리고 치매 진단 및 예방 등 에프앤아이가 추진해온 가상현실 기반의 정신건강치료 프로그램에 셀바스 AI의 인공지능기술이 결합된다면 의료IT융합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바스 AI는 지난 9월 ‘디오텍’에서 ‘셀바스 AI’로 사명을 변경하고 인공지능 신규 브랜드 ‘셀비(Selvy)’를 런칭해 의료, 금융, 자동차, 보조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에프앤아이는 가상현실과 정신건강 분야의 의료융합, 즉 치매, 중독, 그리고 우울증, 고소공포증 등 불안장애의 진단 및 치료에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시켜 왔다. 2016년 10월에는 가상현실 금연치료 시스템인 ‘스마트 금연’을 출시하였고 ‘고소공포증 완화 훈련 VR시스템’ 및 ‘가상현실 기반 치매 및 경도인지 장애 치료 솔루션’(가칭)은 2017년도 출시를 앞두고 임상테스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