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AI 스포츠 플랫폼'으로 미래 열다

500만 스포츠인 겨냥
5년 내 32만 가입자 확보할 것
  • 등록 2024-07-25 오후 12:08:22

    수정 2024-07-25 오후 12:08:22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사업에 투자한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최영범)와 자회사 HCN이 24일 상암동 본사에서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 기업 픽셀롯(Pixellot) 및 국내 독점 영업권 보유업체 호각과 중요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의 혁신적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통해 국내 500만 스포츠인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KT스카이라이프와 자회사 HCN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픽셀롯(Pixellot), 호각과 AI기반 미디어 솔루션 ‘AI 스포츠’의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좌측부터) 원흥재 HCN 대표,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 전영생 호각 대표, 알론 픽셀롯 최고경영자(CEO)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픽셀롯 AI 카메라 사진. 사진=KT스카이라이프


미래를 여는 ‘AI 스포츠’ 플랫폼

‘AI 스포츠’는 아마추어 스포츠의 중계 사각지대를 혁신할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한 콘텐츠 자동 생성 및 유통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앱 기반으로 운영되며, 학생 선수와 가족 등 약 20만 명과 동호회, 체육회 소속의 생활 스포츠인 약 480만 명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5년 내 32만 명의 가입자를 목표로 설정하며, 이를 통해 국내 스포츠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도약

픽셀롯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남아공 등지에 진출한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 기업으로, AI 카메라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호각은 픽셀롯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가진 기업으로,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중계 제작사로서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리틀야구연맹 등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입지를 확장해왔다.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에 투자함으로써 ‘AI 스포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AI 기반 무인 솔루션의 혁신

‘AI 스포츠’는 무인 솔루션 도입을 통해 학생 스포츠, 교육기관, 동호회 등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에 혁신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콘텐츠는 시청, 편집, 커뮤니티 소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개인화된 영상 생성 및 경기 분석 데이터 산출도 가능하다. 이로 인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지고, 친환경적 무인 에코시스템으로 헬스케어, 교육, 광고 등으로 무한 확장이 가능하다.

KT 미디어 그룹과의 시너지

KT 미디어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확장이 기대된다. KT클라우드의 로컬 클라우드에 경기 영상을 저장하고, 스카이라이프TV의 ENA 채널에서 스포츠 예능을 제작하거나 HCN 지역채널을 통해 체육행사 중계가 가능하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로 ‘AI 스포츠’는 방송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각 사의 강점을 살린 글로벌 도약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글로벌 AI 스포츠 솔루션 기업인 픽셀롯과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인프라를 보유한 호각과의 협력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AI 스포츠’를 방송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AI 방송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픽셀롯의 알론 CEO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에서 스포츠 방송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으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호각의 전영생 대표는 “AI 기반 스포츠 OTT ‘호각’이 스카이라이프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AI 스포츠 OTT로 도약하며 새로운 스포츠 한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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