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요구르트 항산화 효과 2.4배”

농진청 관련 효능 소개…유산균도 1.9배↑
  • 등록 2018-06-18 오전 11:00:05

    수정 2018-06-18 오전 11:00:05

복분자 요구르트. (사진=농촌진흥청)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요구르트에 복분자를 넣으면 항산화 효과가 최대 2.5배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농촌진흥청은 우유(1ℓ)와 복분자 가루(10g), 농후발효유(100㎖)를 요구르트 제조기(약 40℃)에 6~8시간 발효해 복분자 요구르트를 제조 후 성분을 분석한 결과 복분자 없는 요구르트보다 항산화 능력이 2.4배(복분자 가루 20g 첨가 땐 2.5배), 유산균 수는 1.9배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항산화란 활성산소를 줄여 세포의 노화 과장을 예방하는 효과를 뜻한다. 복분자에는 검붉은 색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효과가 있다.

농진청은 직접 복분자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으려면 위 과정을 통해 우유에 덩어리(커드)가 생길 때까지 발효 후 반나절 정도 냉장고에 숙성해 먹으면 된다고 전했다. 또 복분자 가루를 우유의 2% 이상 넣으면 맛과 식감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유 1ℓ 기준 복분자가루가 20g을 넘어서면 안 된다는 것이다.

김부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농업연구사는 “기온이 오르는 환절기엔 면역 기능과 생체리듬이 깨지기 쉽다”며 “복분자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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