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양다리 부상당한 채 생포"

  • 등록 2011-10-20 오후 8:36:10

    수정 2011-10-20 오후 10:22:25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축출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가 양쪽 다리를 다친 채 생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도정부 국가과도위원회(NTC)의 아브델 마지드 최고군사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통신과 전화통화에서 "그는 생포됐고, 양쪽 다리를 부상당했다. 구급차를 타고 이송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카다피는 고향인 시르테에서 빠져나가려다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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