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89형 마이크로LED 첫 출시

중국 최대 가전·전자 전시회 ‘AWE 2023’서 첫 선
  • 등록 2023-04-27 오전 10:30:25

    수정 2023-04-27 오전 10:30:25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SNIEC)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AWE (Appliance&Electronics World Expo) 2023에서 89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처음으로 중국에 선보이며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 모델이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AWE에서 89형 마이크로 LED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AWE는 세계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로, 중국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AWE에는 12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며 최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89형 마이크로 LED를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뒤 한국·중동·북미·유럽 등에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에 110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89형 마이크로 LED를 시작으로 76·101·114형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초고화질·초대형 제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디스플레이다. 모듈 형태로 설치가 가능해 모양·비율·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사용자가 맞춤형 화면을 완성할 수 있다. 기존 TV와 달리 베젤이 없는 점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AWE 2023 전시회에서 마이크로 LED 이외에도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 비스포크 생활가전 제품들과 갤럭시S23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3에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삼성 TV 기술력을 선보인다”며 “세계 최초로 중국에 출시할 89형 마이크로 LED를 앞세워 중국 내 초프리미엄 TV시장 장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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