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격주 금요일 쉰다…내달 4일부터 새 근무제

‘격주 주4일’ 카카오게임즈 놀금 가져와
음성채널 활용 권장…오후 2~5시 집중근로
시범 적용 거쳐 2023년 1월 정식 시행
  • 등록 2022-06-17 오후 3:53:44

    수정 2022-06-17 오후 3:53:44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카카오(035720)가 오는 7월 4일부터 파일럿 형태로 원격 근무제 운영을 시작하고, ‘격주 놀금(노는 금요일)’ 제도를 도입해 격주 주 4일 근무를 한다고 내부 공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가 앞서 메타버스 근무제라고 밝힌 업무 방식은 원격 근무 시 골전도 이어폰 착용을 의무화했으나, 임직원 반발이 일자 음성채널 활용을 ‘권장’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크루(임직원)가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집중 근무 시간도 당초 오후 1~5시를 오후 2~5시로 줄였다. 오프라인 만남은 주 1회 권장한다.

‘격주 놀금‘ 제도를 7월 8일부터 새롭게 실시한다. 격주 놀금은 격주 단위로 금요일을 쉬는 날로 지정해 주 4일만 근무하는 제도다. 만 3년 근무한 크루 대상으로 30일의 휴가를 제공하는 안식/리프레시 휴가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카카오는 근무제 파일럿 기간 중 근무 형태에 대한 데이터 분석, 크루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크루들의 의견을 듣고 근무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파일럿 과정을 거쳐 2023년 1월 정식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카카오는 7월 4일 오픈할 새로운 근무 공간인 ‘카카오 판교 아지트’를 근무제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성해 크루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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